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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둘레길 "무돌길"(15구간, 50km중) 개방

청이당 2010. 10. 4. 10:05

 

무등산 무돌길이 일부분 개장했습니다

 

개장행사는 2010 년 10 월 2 일 토요일 10 시에 용연마을에서 있었답니다

 

 

 

 

 

 

 

 

 

 

 

 

무등산 자락 무돌길(총 15길, 50㎞).

 

1길: 각화시화마을-각화저수지-들산재-신촌마을-등촌정자=1시간20분 소요(4㎞)

 

2길: 등촌마을정자-지릿재-배재마을정자(충장사)=1시간 소요(3㎞)

 

3길: 배재마을정자(충장사)-금정촌-충장골-금곡리정자(삼괴정)=40분 소요(2㎞m)

 

4길: 금곡리정자(삼괴정)-원효골 숲길-평촌리-동림-반석-연천리(남면초)-산음(독수정)=1시간(3㎞)

 

5길: 산음(독수정)-함충이재-정곡리정자-절골길-경상리정자(고거수)=1시간30 소요(4㎞)

 

6길: 경상리정자(고거수)-경상저수지-백남정재-무동리정자=1시간30분 소요(4㎞)

 

7길: 무동리정자-송계-서동-용강-영평리(이서초등학교)=1시간 소요(3㎞)

 

8길: 영평리(이서초등학교)-영실골-OK목장-안심리정자=1시간30분 소요(4㎞)

 

9길: 안심리정자-안심저수지-안양산 휴양림=1시간 소요(3㎞)

 

10길: 안양산휴양림-둔병재-수만리정자-수만리골길-큰재휴게소(산림공원길)=1시간30분 소요(4㎞)

 

11길: 큰재휴게소(산림공원길)-만수동골길-중지마을정자=1시간 소요(3㎞)

 

12길: 중지마을정자-만연재(목장)-무성이골-용연마을정자=1시간30분 소요(4㎞)

 

13길: 용연마을정자(제2수원지)-용추골길-선교동 정자=40분 소요(2㎞)

 

14길: 선교동-광주생태하천길(주남-지원동-소태동-학동)-남광주역사-(남광주시장)=1시간30분 소요(4㎞)

 

15길: 남광주역사(남광주시장)-폐선부지 푸른길(학동-서석동-산수동-계림동-중흥동)-광주역 =1시간(3㎞)

 

 

 

[1-4] 시발지는 각화동 시화마을로 이 곳에서부터 등촌마을, 배재마을, 금곡리, 산음까지 1∼4길은 광주 북구지역에 속한다.

총 12㎞인 이 구간은 4시간 가량이 소요된다.

시화마을을 걷다보면 다양한 시와 그림, 조각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들산재에는 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무등산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5-6] 담양군에 속하는 5길과 6길은 산음에서 무동리까지 8㎞로 3시간이면 목적지까지 걷기가 가능하고

독수정, 정곡리 버드나무, 경산리 느티나무, 무동리 돌담과 돌샘 등을 만나게 된다.

 

[7-12] 무동리부터 용연마을 정자까지 이어지는 7∼12길은 화순군에 들어가며, 17㎞에 이른다.

왕복 5시간 30분이 걸리며 걷는 동안 서담 돌담길, 무동 저수지, 장불재, 규봉, 안양산, 만연산 등

무등산 주변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13-15] 광주 동구의 용연마을 정자에서 시작해 광주역에서 마무리되는 12길에서 15길은 13㎞ 거리로

4시간 30분이면 걸을 수 있다.

 

무등산을 한바퀴 도는 '무돌길'이 개방됐다.

   
▲ 무돌길 개방행사
광주시는 지난 2일 오전 강운태 광주시장, 윤봉근 시의회의장과 유태명 동구청장, 송광운 북구청장, 최형식 담양군수, 전완준 화순군수 등 무등산 주변 4개 자치단체장과 채정기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상임공동의장 등 회원, 산악인 김홍빈 및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해 무돌길 개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무돌길 개방을 알리고 무돌길 안내판 제막식에 이어 용연마을~중지마을을 잇는 12구간 4㎞를 시민들과 함께하는 무돌길 걷기행사로 이어졌다.

개방된 무돌길 15노선, 50㎞ 중 12~13길 6㎞에 이르는 구간으로 광주 끝자락에 위치한 제2수원지, 시원한 물이 흐르는 용연계곡, 화순 만연재의 아름다운 도시숲이 어우러진 곳으로 일명 뱀골로도 불리며 광주와 화순지역 주민들이 왕래해온 길로, 생활과 문화가 배어있는 구간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무돌길은 광주 동구와 화순군과 담양군, 그리고 다시 북구를 문화적 역사적으로 연결하고 마을과 마을을 잇는 소통의 길이 될 것"이라며 "광주와 담양 화순이 함께 상생하는 길로 다시 태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시장은 "광주전남 시도민의 어머니 산인 무등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에 뜻을 같이 하고 있는 화순담양군수와 함께 앞으로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강운태 시장과 무등산 자락을 한바퀴 도는 무돌길 개방 행사
한편 광주시는 오는 10일에는 무돌길이 시작되는 1길~4길인 각화동~청옥동~충요동~담양 남면 구간의 개방행사를 북구 각화중하교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무등산 주변 4개 자치단체장들이 무등산국립공원 승격의 뜻을 같이하고 무돌길 12길을 완주해 행사가 더욱 뜻 깊었다"며 "무등산 옛길과 함께 무돌길이 복원됨에 따라 무등산 품격을 높여 무등산국립공원 승격과 무등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