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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등산 정기 다시 잇는다 - 무등산자락 단절구간 녹지축(이동통로) 연결 추진&중단위기

청이당 2015. 1. 19. 14:16

<<전임 강운태 시장 때>>

무등산 정기 다시 잇는다 - 무등산자락 단절구간 녹지축(이동통로) 연결 추진

 

끊어진 무등산 정기 이어 광주를 하나로 

광주 도심 녹지 단절구간 10곳 녹지축 연결 (뉴시스, 2014.02.04)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의 대표적인 호남정맥 단절구간인 호남고속도로 문흥JC 구간 등 도심내 10곳을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4일 오후 문흥JC 녹지축 단절 구간 현장을 찾아 시민단체, 도로공사 관계자들과 녹지축 연결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현장대화에는 김강렬 시민생활환경회의 이사장, 김태헌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이명훈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문흥JC 구간은 광주와 전남지역 주요 관문 도로로 지난 73년 호남고속도로 개통 당시 북구 삼각산과 국립공원인 무등산이

단절된데 이어 2010년 왕복 12차로로 확장하면서 단절 폭이 더욱 넓어졌다.

 

이에 따라,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광주의 대표적인 동서 녹지축이 단절된 것을 안타까워하면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도록 이동통로의 복원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했다.

 

강운태 시장은 "호남정맥인 무등산 자락이 각종 도로개설로 황량하게 절개돼 있어 안타깝다"며

"광주의 경관이미지 개선은 물론, 무등산을 찾은 시민들이 단절구간 없이 숲길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녹지축 연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흥JC 구간 녹지축은 길이 125m, 폭 30m의 육교형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총사업비 185억원이 소요되며 한국도로공사가 170억원, 광주시가 15억원을 부담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광주시는 2단계로 서구 중앙공원 단절구간을 우선연결하고 단계별로 10구간 전 구간을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주도심 녹지축 단절구간은 문흥JC 구간을 비롯해 중앙공원, 금당산∼광주대, 효덕동∼노대동, 봉황산∼송학산,

운암산∼영산강 대상공원, 삼각동 산마루∼가리재, 일곡동 예비군훈련장∼우치공원, 도선사∼매골, 복용산∼옥녀봉 등 10곳이다.

 

■ 광주도심 주요단절 구간 10개소 (총 1.5km 사업비 1천500억원)

 

 

 

1) 북구 삼각산~문흥JC~무등산

2) 서구 중앙공원

3) 남구 금당산~광주대

4) 남구 효덕동~노대동

5) 남구 봉황산~송학산

6) 북구 운암산~영산강 대상공원

7) 북구 삼각동 산마루~가리재

8) 일곡동 예비군훈련장~우치공원

9) 북구 도선사~매골

10) 광산구 복용산~옥녀봉

 

 

 

 

 

 

 

 

 

<<현직 윤장현 시장 때>> 

무등산 ‘자연탐방로 복원’ 중단 위기 (무등일보, 2014.08.26)

 

광주시 1천500억원 들여 10개 구간 녹지로 연결

도로공사 예산지원 난색…국·시비도 확보 못해

 

광주시가 고속도로 건설 등으로 끊어진 무등산 자락 단절구간을 자연탐방로로 복원하는 사업을

추진<본보 2월5일자 2면>하고 있지만 국비 등 예산 확보 어려움으로 사업 중단 위기에 놓였다.

 

당초 예산지원에 긍정적이었던 한국도로공사의 입장이 바뀌어 난색을 표하고 있는데다

시장이 바뀌면서 추진동력까지 잃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확보가 여의치 않을 경우 사업 전면 재검토까지 고려한다는 입장이어서 행정신뢰도에 타격이 우려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호남고속도로 개통과 확장으로 단절된 도심속 무등산 단절구간 10곳 1.5km 구간에 국·시비 등

1천500억원을 들여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지난 2월부터 추진중이다.

 

1단계로 시비 15억원과 도로공사로부터 17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문흥JC~무등산 구간을 길이 125m, 폭 30m 규모의

육교형 녹지축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문흥JC 현장을 방문해 시민단체, 도로공사 관계자 등과 녹지축 연결방안을 논의하고

도로공사측에 관련 예산 지원을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받아냈다.

 

문흥JC 구간은 지난 1973년 호남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삼각산과 무등산이 단절됐고 2010년 12차로로 확장되면서

자연경관 훼손은 물론 접근성을 방해해 환경단체 등으로부터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었다.

 

광주시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문흥JC를 시작으로 광주 도심내 단절구간을 단계별로 연결해 무등산 자락을

녹지 자연탐방로로 복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문흥JC와 같은 광주 도심내 단절구간은 서구 중앙공원과 남구 금당산~광주대, 효덕동~노대동,

봉황산~송학산 구간을 비롯, 북구 운암산~영산강 대상공원, 삼각동 산마루~가리재, 일곡동 예비군훈련장~우치공원,

도선사~매골, 광산구 복용산~옥녀봉 등 모두 10곳이다.

 

광주시는 10곳의 단절구간이 1.5km에 이르고 예상 사업비로 1천500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이런 광주시의 계획이 난관에 봉착했다. 1단계 문흥JC~무등산 구간 연결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관련 계획이 중단된 상태다.

 

당초 17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던 도로공사가 ‘방만 경영에 따른 정부 조치로 2017년까지 재정을 감축해야한다’는

이유로 예산 지원에 난색을 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다 시비와 국비확보에도 차질을 빚어 관련 예산을 전혀 확보하지 못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도심내 단절구간을 녹지공간으로 연결해 무등산에 설악산국립공원 같은 자연탐방로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였는데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예산 확보가 안되면

사업 전면 재검토를 논의해야 할 기로에 서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