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 영남알프스/지리산 산행기

150104 ★ 을미년 새해맞이 지리산 천왕봉 산행

청이당 2015. 1. 6. 16:42

1. 산 행 지 : 지리산 천왕봉

 

2. 산행일시 : 2015년 1월 4일(09:46~16:07)

                     ※ 날씨 : 맑고, 조망 좋은 편

 

3. 산행코스 : 중산리~칼바위 갈림길~로타리대피소(법계사)~천왕봉~장터목~백무동 12.9km (접속거리 별도)

 

 

4. 산행개요 : 2년여만에 원산우회 따라서(회장님과 길동님만 낯익고, 대부분 모르는 산우들)

                      ☞ 근 1년만의 동호회 산행이어서 모든 게 서툴고&낯설고

                      ☞ 무거워진 몸으로 된비알길 쉬엄 쉬엄 올라도 힘들었으나,

                          천왕봉에서 탁 트인 조망으로 힘듦을 보상받고,

                          오르막보다 더 힘들다는 돌멩이 내리막길엔 다져진 눈으로 부드러운 하산길이 되었다.

                      ☞ 산에 들면 산만 보자고 다짐하지만, 광주지역 4개 동호회에서 오다 보니 마주친 산우들에 대한

                          좋았거나 좋지 않았던 기억들로 잡념이 많았던 날이었다. 

                          

 

 

 

 

5. 산행사진

 

▼  중산리 주차장 지나서 대형버스 출입제한지점에서 하차하여, 스트레칭&단체사진 인증후 산행출발 ~~

 

 

 

▼ 산행들머리에서 청솔산악회 편으로 오신 '배나무'님과 반갑게 조우하여 들머리 인증샷 남기고,

    화대 11시간대 준족이신데, 오늘은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며 진행 ~~   

 

 

 

 

 

 

▼ 빡쎈 된비알구간 만나면 잠깐씩 다리쉼을 하면서 진행하는데 초반부터 너무 힘들다 ~~ 

 

▼ 망바위 아래 된비알구간에서도 잠깐씩 다리쉼을 하면서 진행하는데,

    넘 힘들어서 로타리대피소에서 순두류쪽으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 

 

 

 

▼ 로타리대피소 전 조망터에서, 좌에서 우로 시루봉, 촛대봉, 천왕봉, 써래봉 쪽 조망 ~~ 

 

 

 

 

 

 

 

 

 

 

 

▼  법계사 입구에서 세존봉&문창대쪽을 바라보며 10분쯤 쉬었다가 진행하는데도, 발걸음은 더욱 무뎌지고......    

 

 

 

▼ 신 문창대쯤에서 구 문창대쪽 바라보고 ~~  

 

▼  5kg이나 무거워진 몸이라 천왕봉 오름길에 다리에 쥐라도 날까봐 쉬엄쉬엄 오를 수 밖에......

 

▼ 천불암터라는데......  

 

▼ 가파른 오르막끝에 능선안부에 올라서면, 손에 잡힐듯한 상봉 한번 올려다 보고,

    따뜻한 양지쪽 바위에 걸터앉아 다리쉼을 하면서 진행 ~~    

 

▼ 좀 헷갈리는 이정표상 거리와 구조목상 거리 ~~  

 

 

▼ 능선 안부에 올라서면 거대한 성채와도 같은 상봉 모습에 짓눌리지만, 무뎌진 육신을 살살 달래가면서 전진할 수 밖에......  

 

 

▼ 법계사 이후로는 오름길에 조망이 트이는 곳이 많다 ~~

    - 삼신봉 너머로 억불봉~백운산 능선이 보이는데, 사진상에는 잡히질 않고......  

 

▼  중산리쪽 조망 ~~

    - 멀리 금오산과 금산이 아스라히 보이는데, 청명한 날씨임에도 좀 늦은 시각이라 연무로 원거리 산줄기 조망은 좋지 않은 편~~

 

 

 

 

 

 

 

▼ 시루봉~촛대봉, 일출봉능선, 반야봉쪽 조망이 좋은 곳에 당도하고 ~~  

 

▼ 멀리 웅석봉쪽 조망 ~~

    - 남쪽으로 흘러가는 산줄기와 그 아래 골짜기 들을 보기만해도 산꾼들의 많은 이야기가 들리는 듯하다 ~~    

 

 

 

 

  

 

▼ 칼바람 삭풍에도 정상 인증샷을 남기고자 긴행렬이 서있어서 서투른 셀카 인증샷 남기고, 

    혼자서는 가보기 힘들어 가보지 못하는 아흔아홉골 지리산야 바라보며 가슴속 깊이 담아두고 하산 ~~     

 

 

    

 

 

     

 

     

 

     

 

 

 

 

 

▼ 장터목대피소에서 사발면 데워놓고 배나무님 기다리다가 옆산객과 나눠들고 기나긴 백무동 하산길로 ~~   

 

 

 

▼ 창암능선 갈림길 ~~   

 

    - 기나긴 창암능선쪽에도 눈길이 나있고 ~~

 

    - 하동바위쪽 급경사 돌계단길은 눈으로 다져진 길이라 훨 수월한 하산길이다 ~~

 

 

 

▼ 하동바위 ~~  

 

 

▼ 백무동 산행 날머리 ~~

   - 기나긴 돌멩이 길인 백무동 하산길이 눈쌓인 길이어서 무릎에 전혀 부담가지 않아 가벼운 마음으로 하산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