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M3/무등산 산행기

130101 ★ 무등산 신년산행 (눈꽃산행)

청이당 2013. 1. 1. 23:22

1. 산 행 지 : 무 등 산

 

2. 산행일시 : 2013년 1월 1일 (09시~14시)

                  ※ 날씨 : 잔뜩 흐리고 눈구름속에 간간히 싸락눈, 정상부에는 강풍 

 

3. 산행코스 : 공원관리사무소~(옛길2)~서석대~장불재~중머리재~봉황대4거리~증심사지구 약10km

 

4. 산행개요

 

   - 고3을 마친 수원이가 새해일출보러 산에 가자고 며칠전부터 조르는데, 일기예보에 '흐리고 눈이 온다'고 하여 

      삼인산 일출산행 대신에 임규네와 함께 무등산에서 가족산행을 함.

 

   - 계속되는 강추위로 산행 내내 환상적인 눈꽃을 감상하며 산행할 수 있었으나, 정상부에서는 짙은 눈구름으로

      서석대와 서석대 오르막 주변의 환상적인 눈꽃을 제대로 볼 수 없는 아쉬움과 강풍속에 장불재로 서둘러 하산함.

 

   - 초딩때 이후 수년만에 무등산 산행을 수원이가 서석대 정상까지 오를 수 있을까 전혀 생각지 못했었는데,   

     악천후속에서도 무리 없이 산행하는 것을 보면서 신년 첫산행을 가족과 함께해서 가슴뿌듯한 산행이었음.                

 

 

5. 산행사진

 

▼  09:02, 무등산 원효사지구 공원관리사무소 뒤 '옛길2' 들머리에서 ~~ (서석대 정상까지 4.12km)

 

   - 전날(31일), 임규에게 운암산에서 일출을 볼 수 있냐고 전화했더니 동쪽은 조망이 없다고 하더니 불쑥 가족끼리 무등산엘

     가자고 하는데, 울 식구들은 갈 수 없을 것 같아서 임규네와 함께 혼자만 가기로 했었는데, 두 식구가 모두 가게되었으니

     배낭을 45리터로 준비하며 겨울등산 안전장비와 먹거리를 챙기느라 짐꾸리기부터 부산하기 그지없었다.

 

   - 서석대 정상에 오르기에는 증심사쪽 보다 원효사(산장)쪽이 거리도 약2km짧고 훨씬 수월하기에, 원효사쪽은 중산간길

     이라 눈이 오면 시내버스가 운행을 하지 않으므로, 06:30에 보니 눈도 내리지 않고 서쪽 하늘엔 달도 떠있어서 

     대창운수에 전화 해 보니, 일단은 '산장 종점까지 1187번이 운행'한다고 하여  택시로 산수5거리까지 가서 버스로

     산장까지 이동함.      

 

 

▼ '무등산 옛길2'에서 ~~  

 

 

 

 

▼ 10:19, 얼음바위 갈림길 부근 ~~ 

 

▼ 10;19, 얼음바위 갈림길 ~~

 

   - 얼음바위를 구경할려고 작전도로로 올라갈까 했는데, 짙은 눈구름속에 강풍이 불고 있어서 옛길2로 계속 진행 ~~ 

 

 

 

 

▼ 서석대 오르막 초입의 '목교'전에 있는 옛길2 급경사 오르막에서 ~~ (오늘은 이곳의 설경이 가장 볼만했다)

 

 

 

 

 

 

▼ 10:44, 서석대 오르막 초입 '목교' ~~

 

▼ '서석대' 전망대 입구에서 ~~

   - 서석대 수정병풍은 짙은 눈구름으로 조망이 안되어서, 전망대입구 바위를 배경으로 ~~ 

 

 

 

▼ 짙은 눈구름속에 '서석대' 수정병풍 ~~

 

 

▼ 서석대 정상 북사면의 눈꽃터널 구간 ~~

 

 

▼ 서석대 정상 '옛길2'마지막 표지목 ~~

 

 

 

▼ 11:13, 서석대 정상에서 ~~ 우선 표지석 뒤에서 인증샷 하고, 줄서있다가 정면에서 겨우 인증샷 !!

   - 정상부(천왕봉)는 전혀 조망이 안되고, 짙은 눈구름속에 시야확보도 어렵고 몸을 휘청거릴정도로 강풍이 불고 있어서

     서둘러 장불재로 하산!! 

 

 

 

 

 

▼ 12:08(출발), 장불재에서 ~~ 김밥, 행동식, 따듯한 국물, 음료 등을 들며 잠시 휴식

 

▼ 12:39, 중머리재에서 ~~ (무등산엔 신년맞이 산행온 산객들로 인산인해)

   - 중머리재 지경에 오니, 바람도 자고 온화한 기운이 감돈다. 잠시 휴식후 올라오는 산객이 좀 적은 봉황대쪽으로 진행!

 

▼ 봉황대4거리에서 당산나무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 ~~

 

▼ 14:08, 증심교~문빈정사 쯔음 도로변 ~~

 

▼ 우리집 막내 ~~

   - 무등산 정상에 오르는 첫산행길에 서석대 내리막길에서 안경에 성에가 끼어 좀 고생했지만 큰 무리없이 산행하는 것을

      보니 무척이나 대견스러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