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일반산행기

120325 ★ '산과함께' 3월 정기산행

청이당 2012. 3. 27. 11:35

1. 산 행 지 : 강진 주작산 산행, 백련사+다산초당 탐방

 

2. 산행일시 : 2012년 3월 25일(일)

                   ※ 날씨 : 맑음, 강풍

 

3. 참가자(17인) : 균조,신중,송형근,정옥,대환,방은,윤수,화규,계현,상섭,수호,인,홍실,

                           선호,왕석,김형근,봉섭          

 

4. 산행코스 : 휴양림 주차장 → 흔들바위 → 475봉(주작덕룡봉) → 작천소령  → 암릉지대

                    (진달래 군락지)  → 작천소령  → 휴양림  → 주차장 (약 5km, 2시간) 

 

<< 주작산 산행>>

  - 11:03   주작산 휴양림 주차장

  - 11:14   흔들바위

  - 11:59   475봉(주작덕룡봉)

  - 12:20   작천소령(난농장)

  - 12:27~35  암릉지대 진달래 군락지

  - 12:41   작천소령(난농장)

  - 12:48   휴양림 관리사무소

  - 13:03   주차장

 

  - 13:23~14:30  점심

 

<<백련산, 다산초당 탐방>>

  - 15:11~52   백련사, 동백숲 탐방

  - 16:02   해월루

  - 16:17~23  다산초당(천일각,동암,연못,대나무폭포,다산초당,다조,정석 등)

  - 16:30~46   귤동마을

 

 

 

5. 주작산 개요

 

주작산봉황이 날개를 활짝 펴고 나는 듯한 형상을 지닌 산이다. 곳곳에 길게 암릉 형성하고

있어 멋진 남해 조망을 제공하고 산행에 재미를 더하지만 때때로 위험한 곳을 노출시키기도 한다.

 

주작산은 주작이 머리를 서쪽으로 돌린 형상을 하고 있어 멀리서 보면 덕룡산처럼 날카롭지 않고

두리뭉실하다. 그러나 이 산을 직접 올라 본 사람은 첩첩 이어진 날카롭고 거친 암릉에 그만 혀를

내두른다. 이 산의 정상에서 작천소령 북쪽 능선에 올라 바라 보는 강진의 산하 또한 일품이다.

특히 가을에는 산 아래 펼쳐진 논정 간척지사내 간척지의 황금 물결이 볼만 하다. 정상 뒤쪽은

해남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이다.

 

 

6. 백련사 개요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시대에 크게 융성했던 절인데, 현재는 대웅전 외에 5동의

전각이 있다. 백련사 주변에는 1.3ha에 걸쳐서 1,5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특히 절 앞에 많다.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되어 있다.

 

1) 백련사~다산초당 오솔길 = 다산이 백련사 혜장스님 만나러/ 해월루 : 구강포 조망

2) 대웅전과 만경루 크기 비교, 거만스런 가람배치/ 만던산 아래/ 구강포 조망 등

3) 흥망성쇠/ 백련사 사적비 비문(1600년대 작)

   - 839년 무염 창건/1211년 원묘, 80여칸 중건, 120년간 국사8명 배출/왜구침략, 폐사

4) 동백숲 : 꽃이 반쯤 져갈 때 좋다!! 탐스런 꽃송이가 목이 부러지듯 쓰러져 나무밑

                 풀밭을 시뻘겋게 물들이고......(유홍준 著 ‘나의 문화유산답사기1’ 중에서)

 

 

7. 다산초당 개요

 

강진에 유배되어 18년간 귀양생활 중, 8년 간을 강진읍 동문 밖에서 머물다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곳에서 후진을 가르치고, 저술에 전념하여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심서 등 500여 권에

달하는 저서를 완성했다.

 

1) 다산 강진유배 기간 18년(1801~1818, 읍내 8년, 다산10년)/ 1800년 정조 사망

   - 1801 동문밖 주막집 ‘四宜齋’, 1805 고성사 기식, 1806 이청, 1808년 다산으로 이사

   - 동네주민들 大毒 ⇒ 破門壞墻 ⇒ 사의재(마땅히 지켜야할 4가지)에서 주막집 노파

 

2) 귤동마을 : 귀양지, 조용한 시골(아담+정감) ⇒ 별장터로

 

3) 다산초당 오르는 길

   - 대나무+삼나무+상록활엽수/ 윤종진 묘, 동자석(귀엽고, 현대적 조형감각), 조부 윤단

 

4) 다산초당(정면5칸, 측면2칸)/ 1958년 유족보존회 신축/ 원래 조그만 초당

   - 연못(연지석가산), 대나무 폭포?, 茶조, 丁石(해서체), 동암, 서암, 처사 윤단의 山亭

   - 현판 : 다산초당(24세 연하 추사 글씨 집자), 보정산방(추사 명작), 다산동암(다산 글씨 집자)

   - 동암에서 서화 ‘매화와 새’ 1813년 아내가 보내준 치마를 오려 장첩을 만들어 딸을 위해

   - 천일각 : 구강포 조망, 흑산도 유배간 형 정약전, 돌아가신 정조 생각

 

 

8. 산행지도 및 사진

 

 

 

▼ 주작산휴양림 1km아래 차량통제 차단기가 있는 주차장에서 산행 출발!!~~         

 

 

▼ 출발하자 마자 사방댐 있는 곳에서 우측에 가파른 산길로 진행!!~~

  - 475봉(주작덕룡봉)까지 1.8km에 달하는 오르막길이다!!  

 

 

 

▼ 흔들바위를 볼려면 이 바위밑을 통과해야 한다!! 지리산 천왕봉 오르기 전에 있는 통천문을

    통과하는 느낌이다!! 

 

 

 

▼ 흔들바위에서!!~~ (단체사진)

 

 

 

 

 

 

 

 

 

 

 

 

▼ 북서쪽 두륜산쪽으로 보이는 암릉지대의 암봉 들 모습!!~~

  - 오늘 산행은 시간관계상 475봉까지만 오르는 것으로 강진측에서 안내해 주었는데, 암릉지대

     까지 다녀올 수 있도록 하고 진행!! 

 

 

▼ 건너편의 편한 능선길의 주작산(428m) 조망!!~~ 

 

 

▼ 된비알길을 치고 올라 왔는데, 여전히 475봉이 높아 보인다!! 주작산+덕룡산 구간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 '자금우'라고!!~~ 오르면서 임방은박사에게 열심히 배우며 오릅니다!! 눈속에서 파란잎과

    빨간 열매가 돋보일턴데......이름도 무척이나 좋습니다!! 

 

 

▼ '현호색'도 양지쪽에서 봄이 왔음을 알리고...... 

 

 

 

▼ '광나무'처럼 생긴 상록활엽수가 군데 군데 많이 있는데, 임박사 왈 '사시레??'라고 하며,

    암수 분리되어 있고, 꽃에서 시체썩는 냄새가 나서 벌과 나비가 수분하는게 아니라

    파리가 한다고.....   

 

 

▼ 잠시 휴식...... 봄볕은 따스하고, 계속되는 오르막길이어서 땀좀 흘립니다!! 산행코스가 짧은

   대신에 좀 힘든 코스여서 다행??   

 

 

 

 

▼ 7부능선 쯤에서 다시 된비알을 치고 오릅니다!!~~ 

 

 

▼ 조망이 확트이면서, 암릉지대와 그 너머로 해남 대흥사가 있는 두륜봉쪽 모습!!~~

 

 

▼ 주작산~덕룡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에 닿고!!~~

  - 주능선에 닿으니 바람이 몸을 가누기 힘들정도로 불어 온다!! 사진을 찍으려는데, 몸이 휘청!! 

 

 

 

 

▼ 475봉(주작덕룡봉)에서!!~~ 덕룡봉쪽을 기점으로 오른쪽으로 한바퀴 둘러보는데, 약간의

    박무가 있지만 주변 산야와 바다가 시원스레 조망됩니다!!

   

   1) 덕룡산의 암봉들 모습!!, 왼쪽으로 강진읍의 모습도 보이고...... 

 

 

   2) 강진만(도암만, 구강포)과 그 너머로 장흥 천관산까지 조망!!~~

 

 

   3) 건너편의 주작산 너머로 강진 마량과 완도 고금도쪽 조망!!~~

 

   4) 남쪽으로 상황봉이 있는 완보 본섬과 고마도, 사후도, 신지도 등 다도해 모습!!~~  

 

   5) 남서쪽으로 완도대교쪽, 진달래 군락지인 암릉지대와 그 너머로 두륜산쪽 모습!!~~  

 

  6) 북쪽으로 강진읍쪽 조망!!~~ 

 

 

 

 

 

▼ 475봉에서 작천소령(난농장)으로 내려오면서 계속 이어지는 주변 산과 다도해 풍광 들!!~~

 

 

 

 

 

▼ 건너편의 편한 능선길의 주작산(428m) 모습!!~~ 

 

 

▼ 강진만 너머로 천관산쪽 조망!!~~ 바로 앞 산아래는 강진군 도암면, 신전면, 강진만 건너편

    으로는 칠량면과 청자도요지가 있는 대구면이라고...... 

 

 

 

 

▼ 완도쪽 다도해 풍광!!~~ 좌에서 부터 고금도, 사후도, 고마도, 멀리 신지도, 우측에 완도 본섬!! 

 

 

▼ 작천소령(난농장)에서 암릉지대로 오르는 오솔길이 보인다!! 암릉지대 안부 3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가면 주작산(428m)으로 이어지고, 우측 암릉지대로 가면 오소재를 지나 두륜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 작천소령(난농장)에서!!~~ 완도쪽 다도해 풍광과 수석전시장 같은 암릉지대를 맛보기 위해서

    오소재 7.3km, 주작산 정상 2.35km 표지쪽으로 진행!!

 

 

 

 

 

 

▼ 암릉 3거리 갈림길에서!!~~ 주작산(428m)쪽으로 이어지는 암봉 모습!!~~

 

 

 

 

 

▼ 오소재쪽으로 이어지는 암릉지대에서!!~~

 

 

 

  

   1) 완도쪽 다도해도 조망해 보고......

 

 

 

 

   2) 진달래가 피었을때 가장 멋있는 암릉지대 모습!!~~

 

 

 

  

 

   3) 완도쪽 다도해 풍광!!~~

 

 

 

 

 

 

 

   4) 주작산쪽으로 이어지는 암봉의 또다른 모습!!~~

 

 

 

 

 

 

   5) 늦추위로 꽃망울을 맺기 직전의 진달래 군락지!!~~

 

 

 

 

 

 

   ▼ 다시 작천소령으로 내려와 주작산휴양림쪽으로 진행!!~~

 

 

 

 

 

   ▼ '황칠나무'라고!!~~ 옻칠보다 고급이라고......

 

 

 

 

 

 

▼ 주작산 휴양림 관리사무소 앞에서!!~~ 진달래가 만개할쯤인 4월 주말엔 이미 예약이 매진상태!

   바로 아래쪽에 킴핑족의 아방궁 텐트가 몇 동 보인다!!

 

- 덕룡산+주작산 암릉을 종주시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샘터가 없어 식수가 부족할시에는 꼭

  여기 휴양림까지 내려와 시원한 음수대(수도꼭지)에서 물보충이 필수!!(왕복 10분 투자)

 

 

 

 

 

 

 

 

 

 

 

 

 

 

 

 

 

 

 

 

 

▼ 건너편 주작산(428m) 산기슭에 있는 3개의 멋있는 암봉들!!~~ 우이봉??

 

 

 

 

 

 

▼ 도로에서 보이는 흔들바위 모습!!~~

 

 

 

 

▼ 원점회귀!!~~

 

 

 

▼ 주차장에서!!~~ 강진측에서 12시 30분까지라고 했었는데, 암릉지대를 보고 오느라 늦어졌다!!

 

 

 

 

▼ 1월 초 부임이후 제대로 집에 한번 가보지 못했다는 친구!!~~ 부단한 노력과 열정없이는......

 

 

 

 

 

▼ 강진의 겨울철 별미 '개불'이라고......반쯤 강진 토박이가 된 선호 친구가 '만지면 커진다'고!!

 

 

 

 

 

 

 

 

 

 

 

 

 

▼ 만덕산 자락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