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야생화

130317 무등산에 봄의 전령사 3총사 꽃(복수초, 변산바람꽃, 노루귀) 탐방

청이당 2013. 3. 17. 18:45

 

★ 일시 : 2013년 3월 17일 (10:00~14:40)

              ※ 날씨 : 맑은후 흐림

 

오늘 예상 기온은 최저 1도, 최고 17도여서

산행할때 어떻게 옷을 입어야 할지 난감할 때인 것 같다.

 

11시~12시경에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환경봉사단의 천제단 시산제를 약간의 추위속에 지내고,

행복식당 점심 뒤풀이를 뒤로 한채,

 

지난 주에 못가봤던 무등산 생태계의 보고인 평두메 계곡으로 변산바람꽃 군락지를 찾아 나섰으나,

변산바람꽃은 대부분이 시들어버려 봄이 이미 다 지나간 느낌이었고,

 

그나마 올해도 딱 2송이의 노루귀를 무등산에서 구경할 수 있었음에 기쁜 마음으로 

다님길로 해서 학운초교 후문쪽으로 하산하다!

 

 

 

★ 탐방코스 : 증심사지구 탐방센터~당산나무~천제단[시산제]~바람재~평두메 계곡(꽃 서식지 탐방)~다님길~학운초교 후문

 

 

 

▼ 11:00~50,  천제단에서(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무등산사랑 환경봉사단 시산제) ~~

 

   -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출금줄을 넘지 말라고 하고 있어서, 무등산이 국립공원구역임을 실감할 수 있는데,

      출금줄을 넘어서 휴식하는 등산객들에겐 아직은 남의 동네 얘기로 들리는 것 같다!!     

 

 

 

 

 

 

▼ 11:53, 봉황대4거리 ~~ 

 

 

▼ 12:14, 바람재 ~~

 

▼ 12:52~13:43, 평두메 계곡 꽃 서식지 탐방 ~~

   - 장군봉 아래 평두메 계곡 최상류부에 있는 변산바람꽃 최대 군락지의 꽃들은 이미 시들어버리고, 푸른 잎사귀만 남아 있어,

     이른 봄인데, 봄이 다 가버린 느낌이다!!

 

 

 

 

▼ 길 바로 옆에 조심스레 다소곳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 노루귀 ~~

   - 무등산에서 보기 힘든 귀한 꽃인데......밟지 말라고 나뭇가지로 은폐, 엄폐해 놓고...... 

 

 

 

▼ 계곡 중간부 ~~

   - 변산바람꽃의 짧고 화려했던 봄마중은 일장춘몽처럼 끝나고, 제비꽃, 산자고 등 다음 타자들이 매무새를 뽐내고 있고...... 

 

 

▼ 올해도 여전히 참나무 밑둥 근처에 군락을 이뤘던 녀석들 ~~ 

 

 

 

▼ 복수초도 여전히 건강한 모습들이다. 오히려 개체수가 늘어나 보인다 ~~ 

 

 

▼ 실계곡 따라서 변산바람꽃도 계속 발견되니 다행스럽다 ~~ 

 

 

 

 

 

▼ 계곡의 중간부로 내려 갈수록 주변이 점점 습해지면서 나타나는 녀석들 (복수초, 꿩의 바람꽃) ~~

   - 이끼낀 나무 등걸이 습함을 대변해 준다!!

 

   - 꿩의 바람꽃 군락지 ~~

 

 

 

 

 

 

 

 

 

 

 

▼ 실계곡을 상당히 내려온 지점인데도 이곳까지 변산바람꽃이 서식하고 있다 ~~ 

 

 

 

▼ 변산바람꽃의 서식지가 계곡을 건너는 '외나무다리'지경까지 내려온 걸로 보아서 개체수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

 

 

 

▼ 평두메의 '산자고'는 이제사 꽃필준비를 하고 있는 상태 ~~ 양지쪽의 물빠짐이 좋은 곳에 겨우 한송이뿐......

 

 

▼ 외나무다리가 있었던 실계곡은 방천이 나서 그냥 건너도 괜찮게 바뀌었다 ~~ 

 

▼ 개불알꽃도 여기저기 ~~ 

 

▼ 방금 내려온 장군봉 아래 평두메 계곡 상류쪽 ~~

   - 계곡 중간부 묵힌 논들이 정글상태로 또다른 생태계의 보고를 이루고 있기도......

 

 

 

 

 

 

 

 

 

▼ 학운초교뒤 도계선방쪽 갈림길 ~~ 

 

 

▼ 14:40, 학운초교 후문옆 다님길 들머리(폭50센티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