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M3/무등산 산행기

무등산 정상 개방 기념산행 (120701) ★ ~~

청이당 2012. 7. 2. 11:36

1. 산 행 지 : 무등산 정상(천왕봉, 지왕봉, 인왕봉)

 

2. 산행일시 : 2012년 7월 1일 (13:30~17:45)

                  ※ 날씨 : 흐림, 조망 없음

 

3. 산행코스 : 산장~(무등산 옛길2)~서석대~정상(인왕봉,지왕봉,천왕봉)~신선바위~(무등산 옛길2)~산장 약 10.7km

 

 

4. 산행개요

 

    - 무등산 정상이 지난 4월 28일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방된다는 소식에 탐방객들이 덜 붐비는 오후 느즈막한 시각에

      산장에서 무등산 옛길2코스로 서석대에 올라 정상을 둘러보고, 신선바위에 들러서 무등산 정상부 9부능선 둘레길을

      답사할려고 하였으나, 군부대의 제지로 다음을 기약하고 산장으로 원점회귀함!

 

    - 무등산 정상부에 올랐어도, 어차피 천왕봉과 지왕봉 정상에는 오를 수 없는데다, 조망되는 범위도 서석대 보다 못하기에

       별 감흥이 없고, 다만, 지왕봉의 멋진 주상절리를 구경한 것으로 천왕봉 정상에 오를 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고 하산함!    

 

 

5. 산행사진

 

▼ 산장 공원관리사무소앞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부 모습 ~~ 

 

▼  공원관리사무소 앞에서 산행 출발 ~~ 

 

▼ 옛길2는 오르막 전용이라고 생각하며 오르는데, 많은 탐방객들이 이 코스로 하산하고 있어 교행하느라 신경 좀 쓰인다 ~~ 

 

▼ 어제 장마비가 내려 숲은 눅눅하고 몹시 무더우나, 오르지 않는다면 숲속은 선선한 날씨이다 ~~  

 

 

▼ 제철유적지에서 ~~

 

 

 

▼ 원효계곡 건너서 북봉쪽으로 무작정 치고 올랐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멧돼지 서식지가 있다고 한다 ~~

 

 

▼ '만력 계사 의병대장 김충장공'라고 새겨진 주검동 유적지 ~~

 

 

 

 

 

▼ 오르는 사람은 띄엄띄엄 보이는데, 하산하는 탐방객들의 왁자지껄한 말소리가 귀에 거슬리고......   

 

 

 

▼ 김덕령 장군의 전설이 얽힌 '치마바위' ~~ 의병길 아래쪽에도 이보다 훨씬 큰 치마바위가 있는데......

   - 충장공의 누나도 힘이 천하장사로서, 원효계곡에 있는 치마바위는 장군의 누나가 치마폭에 싸서 갖다 놓은 바위라서 

      치마바위라 한다고......

 

 

 

▼ 갈림길 ~~

   - 이름이 생소한 '얼음바위'는 겨울이 되면 작전도로옆 암벽에 물이 흘러내려 빙벽을 이루고 있는 곳!! 

 

 

 

 

▼ 서석대 초입 ~~ 

   - 정상 탐방을 한 많은 산객들이 작전도로로 내려오고 있다 !! 

 

 

▼ 서석대옆 조망터에서 ~~

 

 

▼ 서석대 정상부에서 ~~

   - 오후4시까지만 정상부 탐방이 가능하므로, 지금 시각에는 탐방객들이 뜸하다!!

 

 

 

 

▼ 정상부로 가는 길에 인왕봉쪽 모습 ~~ 

 

 

 

▼ 정상부에서 ~~

   1) 지왕봉 모습 ~~

     - 지왕봉은 일명 비로봉이라고도 한다는데 정상에 뜀바위가 있다고 한다. 김덕령 장군이 어렸을 때 정상의 이쪽 바위에서 저쪽 바위로

         뛰어 다니면서 무술을 연마하고 담력을 기르던 훈련장이었다는 데서 이곳을 뜀바위라 전해 오고 있다고 한다.

      - 의상봉에 가면 飛馬足바위가 있는데, 장군이 뜀바위에서 말을 타고 한숨에 달려 내린 곳이 의상봉의 '비마족바위'라고 한다. 

 

   - 지왕봉 바로 아래 창고같은 건물의 현판엔 '비로암'이라고 씌여 있다!!

 

 

   2) XX봉(1187m) 모습 ~~

 

 

 

   3) 지왕봉 아래 서쪽에 조망대도 마련되어 있는데, 올라가 보니 서석대의 조망범위보다 적어서 조망이 별로인 느낌이다 !!

    - 서쪽으로 중봉과 사양능선 너머로 광주시내쪽이 조망되고, 북쪽으로는 광주호와 담양쪽 산야가 조망될 것으로 보인다!!

 

 

 

  

    - 조망대에서 바라본 지왕봉 모습 ~~

 

   - 지왕봉의 모습만 가까이서 찍을 수 있다 ~~ 

 

 

 

 

 

 

 

 

 

▼ 하산하는 길에 광주호와 북봉(누에봉) 쪽 모습 ~~ 

 

▼ 신선바위와 암봉의 무리도 보이고 ~~

 

 

 

▼ 신선바위의 모습 ~~

   - 사진아래 군인을 지나서 더 아래에 있는 군인에게 신선바위를 가까이서 보고 싶다고 하며, 신선바위쪽으로 오른다 !!  

 

 

   - 신선바위와 광주호, 북봉(누에봉)쪽 모습 ~~ 편편한 바위위에서 일몰, 일출을 보면서 하룻밤 비박하기에 좋은 장소인것

     같다!!

 

 

 

▼  문바위 ?? (규봉암 위쪽에 문바위가 있다고 한다는데)

   - 김덕령장군의 무술훈련에 관한 전설도 다양한데, 지공너덜에서 주봉으로 가노라면 '진조삭창'(?)의 왼쪽에 높은 돌기둥이 두개 서있고

      그 사이로 통로가 있어서 이곳을 문바위라 한다.

   - 충장공이 어려서 이 문바위에서 말을 달리고 활을 쏘았는데, 애마와 활쏘기 내기에 얽힌 슬픈 전설(30리쯤 떨어진 '마살리'(화순 동면에

     馬山리가 있다)에 쏜 화살이 당도하기전에 말이 도착하였는데, 애마가 늦게 도착한 줄알고 말의 목을 베니 그제서야 화살이 날아왔다는...)

     이 서려있는 곳이라고 한다!

 

 

 

 

 

 

 

 

▼ 신선바위의 바위에 박리현상이 일어나고 있어서 안타까운데, 그저 묵묵히 화순 이서쪽을 응시하고 있다 ~~

 

▼ 신선바위와 암봉 무리의 모습 ~~ 

 

 

 

 

▼ 북산과 그 아랫녘인 담양 남면 무동리에서 우측으로 화순 이서면 송계마을, 서동마을, 용강마을, 이서초교, 영평마을,안심마을 등이

   무등산과 안양산자락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

 

 

 

▼ 북봉(누에봉 )쪽 모습 ~~

 

▼ 서석대 초입까지 내려오는 길에는 산뽕나무가 군데군데 있어서......  

 

▼ 누에봉 갈림길에서 ~~

 

 

 

▼ 새롭게 투스콘 포장된 곳도 있고........

 

 

 

 

▼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만 새까맣게 익은 산뽕이 달려 있다 ~~ 

 

 

▼ 서석대 초입으로 원점회귀하여, 이 시각엔 매우 한적한 옛길2로 하산 ~~

   - '옛길2'로는 내려가지 말라는 안내문구가 보이지 않는데, 옛길2를 하산길로 이용해도 괜찮은 모양이다 !!

 

 

▼ 단풍취 ~~

 

 

▼ 옛길2의 표지목 ~~ 27번(산장)에서 40번(서석대)까지 300m간격으로 있다!!

 

 

 

 

▼ 공원관리사무소 앞으로 원점회귀 ~~

  - 다음 개방시에는 좀 일찍 나서서 신선바위에서 부터 이어지는 정상부 둘레길을 답사하고, 북봉(누에봉)에서 신선대입구까지의 등로도

     답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