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 행 지 : 무등산 의상봉(547m), 윤필봉(466m)
2. 산행일시 : 2012년 2월 26일 09:47~13:56
※ 날씨 : 흐리고, 약간 추운 날씨
※ 참가자 : 박동규, 오정옥, 임대환, 최수호, 김형근, 김봉섭
3. 산행코스 : 공원관리사무소~의상봉~광일목장~윤필봉~안양사~원효계곡~산장(절로가는길)
- 9:47 공원관리사무소
- 9:55 갈림길3거리 (좌측 진행)
- 10:08~26 의상봉 (연화바위, 수행암&은선대, 조망)
- 10:33~50 너럭바위1, 2, 3 (설법대, 飛馬足바위, 신선대, 조망)
- 10:53 중앙초교림 표지판 (좌측 진행)
- 11:00 꼬막재 표지석 능선 십자안부 (직진 진행)
- 11:13 광일목장 전기철선 in (마당바위)
- 11:24 소나무 군락지 봉우리 (이조참판 기씨 묘)
- 11:32 광일목장 전기철선 out
- 11:41~12:33 윤필봉 (시산제 지냄, 투구바위, 조망)
- 12:50 안양사 (414m봉 아래 석굴)
- 13:10~24 원효계곡 치마바위
- 13:49 김현승 시비
- 13:56~15:12 원효사 일주문옆 '절로가는길' 식당 뒤풀이
4. 산행 지도 및 사진
▼ 공원관리사무소 앞에서 본 의상봉과 북봉(누에봉)!!~~
▼ 공원관리사무소 앞에서 본 무등산 상봉!!~~
▼ 공원관리사무소앞에서 집결하여, 산행 출발!!
▼ 의상봉은, 꼬막재로 오르는 길에 산장 마지막 건물에서 30여m 지점에 새긴지 얼마 안되어
보이는 부처님 얼굴모양의 바위에서 좌측 소로로 오른다!!
▼ 급경사 오르막을 쉬엄쉬엄 오르다가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의상봉 바로 아래 묘4기가 있는 묘지에 닿고,
▼ 묘지에서 바라본 의상봉 모습!!~~
▼ 의상대사가 수행했다는 '수행암'과 '은선대'를 찾아 묘지 아래쪽 능선으로 내려가 본다!!
▼ 바위 뒤쪽으로 원효사쪽으로 조망이 좋은 곳인데, 소나무로 둘러쌓여 조망이 안되어, 다시 의상봉 정상
쪽으로 거슬러 올라가 본다!!
▼ 의상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바위들!!~~
▼ 이 바위가 '연화바위'일까??
▼ 의상봉 정상부 바위 조망터에서!!~~
1) 이 바위가 의상대사가 수행했다는 '수행암'과 '은선대'일까?? 바위 뒤로 가니 조망이 훤하니
펼쳐진다!!
2) 원효사지구 상가와 주차장, 원효봉과 원효사, 관음암까지 시원하게 조망되고......
3) 무등산 상봉~중봉 사양능선쪽 조망!!
4) 원효봉과 충장사쪽에서 산장으로 올라오는 도로(망월로) 조망!!
5) 북동쪽으로는 바로 앞에 414m봉(안양사) 능선과 투구(시루)모양의 윤필봉, 그 너머로 광주호가
보인다!!
6) 뒤에서 본 수행암+은선대?? 연화바위??
▼ 의상봉 정상에서!!~~
▼ 의상봉 정상부 남서쪽의 조망바위에서!!~~ 멋진 소나무와 조망이 좋은 바위 조망터!!
▼ 첫번째 너럭바위에서!!~~
1) 무등산 상봉(북봉~천왕봉,지왕봉,인왕봉~서석대) 모습!!
2) 우측으로는, 중봉에서 늦재로 이어지는 사양능선!!
3) 좌측으로는, 광일목장위 광주/전남 도계능선~꼬막재~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 현재 꼬막재 표지석이 몇 해전에 도계능선상에 있었다가 옮겨졌는데, 꼬막재의 제 위치는
어디일까??
4) 일류 정원사가 가꾸어 놓은 것같이 잘 다듬어진 소나무 들!!
5) 너럭바위 위 설법대??!!
- 환생하신 '의상대사'님이 무등산 정상을 마주하고 앉아, 소나무와 산죽과 너덜과 뭇중생을 향해 설법을
하고 있다!!
▼ 두번째 너럭바위에서!!~~
1) 김덕령장군의 전설이 깃든 비마족(飛馬足)바위, 일명 뜀바위 !!??~~
- 김덕령장군이 준마를 타고 무등산정상에서 뛰어서 생겼다고!! 말발굽모양으로 움푹움푹 패여 있다!!
2) 소나무 정원 아래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편편한 '신선대'!!
▼ 세번째 너럭바위에서!!~~ 꼬막재에서 윤필봉까지 이어지는 능선 조망!!
1) 꼬막재~도계능선쪽 조망!!
2) 광일목장지대 소나무 군락지 정상부 모습!!~~
3) 광일목장~윤필봉~414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까지 조망된다!!
▼ 의상봉 정상부에서 내려서는 길에!!~~
▼ 중앙초교림(78,000평) 표지판에서!!~~
- 광일목장으로 가기 위해 좌측으로 진행한다!! 광일목장으로 가는 길은 사면을 가로질러 가는 길로,
오르내림이 적어 걷기에 매우 좋은 평탄한 길이다!!
- 꼬막재로 갈려면, 표지판 뒤로 직진진행하면 조그만 봉우리를 넘고 곧바로 산장~꼬막재간 널따란
등로(산장에서 900m)에 닿게 된다!!
▼ 광일목장으로 가는 길에, 옛 집터로 보이는 곳에서!!~~
▼ 이 오르막을 잠깐 오르면, 꼬막재에서 내려오는 능선길과 만나는 십자안부에서 직진진행한다!!
- 며칠전 사전답사시에 꼬막재에서 내려오며 이 십자안부에서 직진하는 바람에 대형알바로 눈보라속에
윤필봉을 찾지 못하고 엉뚱한 곳으로 하산......눈보라치면 눈덮힌 등로가 안보이고, 좌우측 능선이 잘
안보이니 현재위치 파악이 잘 안되어, 엉뚱한 곳으로 갈 수 밖에......
▼ 광일목장 가는 길에 넘는 야트막한 능선 들!!~~
▼ 큰 바위가 있는 야트막한 능선에 오르니 암반위 공터이다!! 능선을 넘으니 곧바로 동지중추부사를 지낸
경주 정씨 묘앞을 지나고, 전기철선이 쳐진 광일목장 경계에 닿게 된다!!
▼ 광일목장 경계(전기철선)에서!!~~
- 철조망 밑으로 통과?? 위로 통과?? 고민스럽네!!
▼ 목장내 임도를 만나 임도를 따라 진행!!~~
▼ 임도끝 '마당바위'에서!!~~ 마당바위를 지나면 널따란 목초지가 펼쳐진다!!
- 거시기 바위라고 주장하는 형근이가 거시기바위임을 입증해 보인다!!
▼ 널따란 목초지에서 소나무군락지 정상을 향해 GO!!~~ 곳곳에 큼지막한 배설물들이 즐비하니
주의하며 진행!!
▼ 소나무군락지 정상부에서!!~~
1) 좌측(묘 2기)과 우측(기씨 묘 1기)에 각각 묘지가 자리하고 있다!!
2) 좌측 전기철선을 따라 우측으로 휘감아 돌면 길이 없다!! 우측의 기씨 묘를 탐방하고, 목초지를 가로
질러 광주호가 보이는 짙푸른 소나무 능선쪽으로 진행해야 윤필봉으로 가게 된다!!
(사전답사시에 한바퀴 돌며 30분이상 헤멘 곳)
3) 좌측묘지에서 본 의상봉과 사양능선!!
4) 좌측묘지에서 본 무등산 상봉 모습!!
5) 우측 묘지에서!!~~
- 고봉 기대승 선생의 후손이며, 이조참판을 지낸 분의 묘소로, 불태산과 병풍산, 담양 벌판과 광주호가
정면으로 보이는 좋은 묘자리 인 것 같다!!
6) 신선대가 있는 북산의 모습도 건너로 보인다!!~~
7) 기씨 묘에서 이 목초지를 곧장 가로질러 소나무 숲쪽으로 진행한다!!~~
▼ 소나무숲에서 전기철선을 넘어 광일목장 out!!~~
▼ 푹신푹신한 소나무숲 내리막 오솔길로 잠시 진행하면, 건너로 윤필봉의 모습이 어슴프레하게 보인다!!
- 윤필봉 봉우리 직전에 있는 갈림길3거리에서 우직진한다!! 좌측길은 윤필봉을 오르지 않고 414m봉
아래에 있는 안양사로 곧장 가는 길이다!!
▼ 윤필봉 정상에서!!~~ 사방팔방으로 시원한 조망을 즐기고, 시산제를 지내다!!
<펀 글>
선비들이 시문을 쓰고 서화를 그렸던, 호남 가사문학이 싹텄던 윤필봉!!
옛 노자암과 자미탄이엇던 광주호와 원시림으로 우거진 원효계곡을 굽어보면서
봉우리 전체가 돗자리를 깔아놓은 것 같은 둥그런 암반방석이다.
그러면서 가장 자리에는 노송이 암반 틈에 뿌리를 내리고 그늘을 만들고 있다.
이곳에서 시문서화 백일장이 열렸으리라......
그러기에 윤필봉이란 이름이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으리라.
불우헌 정극인(1401), 면앙 송순(1493), 석천 임억령(1496), 기봉 백광홍(1522), 서하당 김성원(1525), 제봉 고경명(1533), 송강 정철(1536) 등 당시 가사문학을 줄음 잡았던 선비들은 그 후학들을 거느리고 여기를 몇 번이나 오르내렸을까?
자기가 가르쳤던 제자들의 실력을 높이려고 해마다 이곳을 찾았으리라.
=== 불우헌 정극인의 상춘곡(賞春曲)중에서 ===
소나무 숲으로 난 가느다란 길에
진달래꽃을 붙들어 들고,
산봉우리에 급히 올라
구름 속에 앉아 보니,
수 많은 촌락들이 곳곳에 널려 있네.
아름다운 자연은 비단을 펼쳐놓은 듯,
엊그제까지만 하여도
겨울 들판이던 것이 이제 보니,
봄빛이 넘쳐흐르는 도다.
1) 편평한 암반과 노송이 어우러진 가운데 무등산 상봉쪽 모습!!
2) 원효봉과 원효사쪽 모습!!
- 원효봉 정상아래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사찰은 폐사찰로, 어떤이가 이 사찰에 가보았다는데
음습한 기운이 감돈다고 한다는데......
3) 의상봉과 사양능선쪽 조망!!
4) 북봉과 방금 내려온 목장의 소나무 군락지 봉우리쪽 조망!!
5) 원효봉과 충장사, 충장사 뒷산인 덕봉쪽 조망!!~~
6) 광주호와 가사문학의 중심지인 충효동쪽 조망!!
7) 윤필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인 '투구바위'
8) 북쪽으로 바로 발아래에 풍암저수지쪽 조망!!
9) 충장사(뒷산은 덕봉)와 배재마을쪽 조망!!
- 김덕령장군 및 장군의 고조부 묘가 있는 충장사는 '회룡고조(산줄기가 휘감아 돌아 조상(무등산 천왕봉)
을 돌아보고 있는 지형)'형의 명당중의 명당이라고......이곳에 묘를 쓰고서 김덕령장군이 태어나게 된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데......
10) 2012년도 안전산행 기원 시산제를 지내고......
▼ 윤필봉 하산길!!~~ 윤필봉을 우측에 끼고 돌면, 윤필봉 오르기전에 좌측으로 난 길과 합류하여 걷기
편한 소나무 오솔길로 414m봉을 향해 진행!!
- 414m으로 가는 길에 3거리 갈림길이 2군데 나오는데, 첫3거리에서는 능선쪽으로 직진진행하고,
두번째 3거리에서는 좌측길로 진행한다!! 직진하면 414m봉 정상으로 오르는 길인데, 정상이 안양사
불상을 모신 석굴의 상부이므로 오르지 못하게 철조망이 쳐져 있다!! 따라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414m
봉을 우측에 끼고 빙 돌아서 '안양사'에 닿게 된다!!
▼ 안양사 가는 길에 좌측에 폐 플랑카드가 쳐져 있어 '무등산 공유화 운동' 부지 인가 하고 내려가 보니,
뭔지 모르겠고, 폐 우물도 있다!! 옛 집터인 모양이다!!
▼ 414m봉 암벽아래 허름한 안양사에서!!~~
- 414m봉 아래 석굴속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 '안양사'라는 표지판은 전혀 없고, '무등로 1389'라는
새주소 표지만 있다!!
▼ 암벽아래 석묘와 오죽 군락지!!~~
▼ 안양사에서 원효계곡까지는 급경사 내리막길이다!!
▼ 원효계곡에 당도하고, 계곡을 건너서 '무등산 의병길'을 만나 30여m오르면, 치마바위가는 이정표에
이르러 다시 원효계곡을 건너서 치마바위를 탐방하고 복귀하여 의병길을 따라 산장쪽으로 오른다!!
- 정옥이 처럼 나도 셀카놀이 한 번 해본다!!
▼ 치마바위에서!!~~ 계곡옆이라 여름철에 휴양하기 좋을 것 같다!!
- 치마바위 아래에서 원효계곡과 꼬막재에서 내려오는 능선아래 지계곡이 합류한다!!
- 원효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은 산장의 상가에서 내려오는 물이라 계곡에서 쉬기가 찝찝하지만,
이 지계곡은 오염원이 전혀 없으므로 이 지계곡과 치마바위앞 편백나무 그늘에서 쉬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 치마바위 바로 아래 있는 계곡!!~~ 꼬막재에서 뻗어내린 능선이 가운데에 있고, 의상봉사이의 계곡과
광일목장으로 이어지는 도계능선사이의 계곡이 합류하여 이 지계곡으로 내려오게 된다!!
- 며칠전 눈보라속 답사시에 꼬막재에서 뻗어내린 능선을 계속해서 타고 내려오니, 윤필봉에는 가지도
못하고 여기에 닿게 되었다!!
▼ 원효계곡을 건너서 안양사가 있는 414m봉 정상부쪽 조망!!~~
▼ 원효계곡을 따라 개설된 '무등산 의병길'을 따라 산장쪽으로 오른다!!~~
- 멋있는 沼도 몇군데 지나고, 집채만한 바위도 몇군데 지나고...오르막이지만 걷기에 편한 트레킹코스다!
▼ 산장아래 500m지점에 있는 이정표에서!!~~
- 산장으로 가는 무등산 의병길쪽으로 진행하지 않고, 산수동~산장간 도로로 빠져 나와 김현승 시비를
거쳐 원효사입구에 있는 '절로가는길'식당으로 향한다!!
▼ 산장쪽으로 진행할시에 좌측으로 30m진행하면, 공원관리사무소로 바로 오르는 계단길이 있다!!
▼ 김현승 시비에서!!~~
▼ 원효사 입구 '절로가는길'에서 점심 뒤풀이!!~~
▼ 점심을 들고 마당에 나오니, 맑은 날씨로 변해 있어서 윤필봉과 의상봉쪽을 조망해 본다!!
- 수호와 함께 원효사~바람재~팔각정쪽으로 6km정도를 걸어서 귀가하다!!
'무등산♥M3 > 무등산주변 힐링산행코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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